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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ESG 뜻, 경영,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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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인장입니다.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2조 달러에 달하는 친환경 정책인 인프라 투자계획안과 더불어 환경문제,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사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국판 그린 뉴딜에 연관돼있는 종목들이 많은 이슈로 떠오르고 있죠?

대한민국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ESG 관련 기업들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ESG의 개념과 관련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ESG뜻, 중요

 

 

ESG는 비재무적 평가 요소인 Environmental(환경) , Social(사회), Governance(윤리경영)의 약자인데요.

재무적 평가요소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하면 알수있죠. 그 외에 것들을 평가하기 위한 요소가 바로 ESG입니다.

쉽게 말해서 친환경적인 사업을 하면서 사회적책임을 지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갖춘 기업을 말합니다.

 

 

예전부터 유럽국가의 대다수의 연기금들도 ESG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네덜란드 연기금이 한국전력이 석탄화력발전을 계속한다는 이유로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수장 래리 핑크가 ESG를 언급하였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판단 근거로 삼는 것으로 보입니다.

 

 

 

 

 

Environmental(환경) 분야

E에 해당하는 Environmental(환경)은 탄소배출,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관련한 친환경적인 지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축을 위한 일안으로 국제연합 기후변화 협약에서 탄소 배출권 제도가 생기기도 하였죠.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과 관련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도 알 수 있고요.

 

 

친환경적이지 않은 기업들(주로 석탄과 석유를 취급하는 기업, 철강 등)은 재무제표에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대표적인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만 봐도 탄소배출권을 활용하여서 실질적인 전기차 판매로 얻은 수입은 적자였지만 탄소배출권 판매로 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어닝서프라이즈)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먼저 Environmental를 확보하는 것이 실질적인 재무, 평가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ocial(사회) 분야

S에 해당하는 Social(사회)는 인종이나 인권 보호, 노사관계, 근로환경, 개인정보보호, 지역사회 기여 등 주로 사회분야 관련 지표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죠. 하지만 환경, 지배구조 분야와 다르게 사회 관련 분야는 가장 불확실성이 높은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지표들은 명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나 사회문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Governance(윤리경영) 분야

G에 해당하는 Governance(지배구조)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얼마나 투명하게 기업을 운영하는지에 기업 투명성에 관한 지표입니다. 오랜 기간을 두고 발전해왔던 미국이나 유럽의 자본시장과는 달리 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G분야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유독 재벌이라는 고유명사가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죠.

 

 


ESG 관련 기업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국내외 상위권에 포진돼있는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과 여성 임직원 채용 등 관련 분야에 대해서 힘쓰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SK와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핵심인 2차 전지 관련 기업으로 LG 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이 ESG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ESG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평가기준이 없고 평가체계 또한 명확히 수립되지 않았기에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글로벌 ESG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규격화된 국제표준에 맞춰서 투자도 유치받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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