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장, 공모주 일정

안녕하세요 선인장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중복청약이 가능한 공모주 대어 종목인 크래프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래프톤 기업개요

 

크래프톤은 게임의 개발과 퍼블리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회사로서, 국내 MMORPG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테라>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2020년 12월 국내 출시 이후 올 하반기 북미, 유럽 시장에 출시 예정인 <엘리온>까지 다수의 글로벌 게임 IP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로 인하여 크래프톤의 2021년 1분기 매출의 94%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재무분석

 

크래프톤은 매출이 2020년 1조 6700억 원 영업이익이 9000억 원, 당기순이익이 55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막대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튼튼한 회사입니다.

 

2021년 1분기에도 매출 46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9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순이익률이 40%가 넘습니다.

 

하지만 희망 공모가인 45만 8000~55만 7000원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35조 원으로 국내 탑티어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시가총액 18조 1600억 원), 넷마블(11조 3000억 원)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고평가 논란도 있는 실정입니다.

 

유통가능 물량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이 42.88%로 다른 공모주 대어들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뿐만 아니라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 시티글로벌 마켓증권, JP모건증권도 참여하기 때문에 공모(매출) 모집 물량 1006만 주 가운데 450만 주가 외국계 증권사에 배정되기 때문에

 

국내 기관보다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낮은 것을 이용하여 상장 첫날에 대량의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청약일정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였습니다. 공모가 산정기준에 대해 태클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일정도 2021년 07월 21(수)~22일(목)로 연기되었습니다.

 

 

기업가치 평가에 총 7개의 비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의 주가 수익비율인 PER로 비교대상으로 삼은 기업들이 디즈니, 넷이즈, 블리자드, EA,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있습니다.

 

니케이에 상장되어 있는 넥슨(시가총액 22조, PER 11)보다 크래프톤의 PER는 45에 달할 정도로 높기도 하고, 국내 기업인 엔씨소프트(시가총액 18조, PER24), 넷마블(시가총액 11조, PER32)에 비해서도 많이 높은 편입니다.

 

 

디즈니에 PER가 80이 넘어갈 정도로 높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고자 넣은 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네요.

 

 

현재 크래프톤은 장외시장에서 58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절대 추천 아니므로 잘 알아보시고 성공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